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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 8가지

고양이가 싫어하는 행동 8가지

우리는 고양이에게 많은 사랑을 주고, 같이 놀아주고, 간식도 주며 고양이를 행복하게 해 주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한 행동 중에 우리가 모르게 우리의 고양이를 화나게 하고 짜증 나게 하고 불안하게 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 행동들에 대해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새롭게 가족이 되는 아기

아기가 새로 태어나게 되면, 집사님들은 아기와 고양이가 잘 지내길 희망합니다. 하지만 고양이와 아기가 바로 서로를 좋아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사를 가거나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일과 같이 인생에 엄청 큰 변화가 고양이들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1) 
아기가 태어나기 전
일부 고양이들은 변화에 잘 이겨내지 못합니다. 이런 고양이들은 태어난 아기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 경향이 있기에, 임신 기간 동안에 천천히 고양이가 아기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시켜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아기의 소리를 유튜브를 통해서 미리 들려주어서 고양이가 곧 들게 될 새로운 소리에 적응시킵니다. 또는 고양이와 놀이 시간을 가지기 전에 아기가 바르게 될 바디로션을 미리 손 등에 바르고 고양이가 그 냄새에 긍정적인 연대감을 형성시켜줍니다. 만약 고양이 화장실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 오면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미리 조금씩 옮겨야 합니다. 갑자기 위치를 바꾸면 고양이가 혼란스러워하거나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고양이가 변화에 준비될 수 있도록 새로운 위치로 조금씩 이동시키세요. 아기 방이나 안방에 아기 침대나 아기 용품이 준비될 수 있다면 빨리 준비하여, 고양이가 탐색할 수 있게  주세요. 그 이후 고양이가 점점 그 방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문 앞에 테이프를 붙여주세요. 고양이는 끈적끈적한 것을 싫어해서 곧 방에 출입을 자제할 것입니다. 이 과정은 아기가 집에 오기 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2) 아기가 태어난 후

당신이 병원에서 집에 도착한 후, 고양이를 어떤 방해도 없이 조용한 방에서 먼저 인사해 주세요. 고양이와의 만남을 몇 분 정도 가진 후, 다른 사람들을 들으시면 됩니다. 조용한 방에 아기의 담요나 옷 같은 것을 두고 고양이가 탐색하고 그 냄새에 익숙해질 수 있게  주세요. 새로 태어난 아기는 몸을 뒤집을 수도 머리를 움직일 수도 없기 때문에, 고양이가 혹시 다가와서 아기 위에 올라갈 앉을 경우 아기가 숨을 못 쉬는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아기가 낮잠을 잘 때는, 고양이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스크린 도어 같은 것을 설치해주세요. 그리고 아기가 자는 동안, 사랑하는 고양이와 함께 둘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2. 지루함

큰 변화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매일이 평생 똑같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절대 변화하지 않는 집 환경을 가지는 것은 또한 고양이에게 지루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고양이가 매일매일의 갖가지 다양한 일에 익숙해지지 않으면, 고양이들이 낯선 사람이 방문할 때에 기겁하고 도망갈지도 모릅니다. 고양이에게 새로운 장난감을 주는 것처럼 고양이 삶에 뭔가 다양한 뭔가를 주는 것은 고양이의 마음을 자극하는 것을 돕고 고양이가 인생에서의 큰 변화가 일어났을 때 새로운 환경에 더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3. 큰 소음

천둥이나 건설현장에서 나오는 소리와 같은 큰 소리들은 고양이가 혼란과 무서움을 느끼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고양이가 다른 곳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에게 앉은 후 가만히 있기!라는 훈련을 시켜서 고양이가 잘 해내면, 이것을 큰 소리가 날 때 고양이에게 시켜보세요. 고양이가 이 훈련을 하며 큰 소리보다는 훈련에 집중하게 되고, 오히려 훈련을 잘 해냈을 때, 간식을 받게 되어 큰 소리가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닐 거라는 생각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4. 특정한 질감

고양이들은 무척 예민해서 이런 예민함을 행동 교정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전문가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고양이는 알루미늄 포일이나, 무거운 플라스틱 또는 끈적끈적한 표면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만약 고양이가 식탁에 올라오는 것을 막거나, 소파를 뜯는 것을 막기 원한다면, 거기에 끈적끈적하게 양면테이프를 붙여 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임시방편이고 식탁에 바로 붙이면 식탁이 오염될 수 있기에 식탁 같은 경우 종이에 붙여 식탁을 쓰지 않을 때 올려놓아 보는 것을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소파도 가죽 소파는 고양이가 뜯을 확률이 매우 높기에, 천을 씌어 주고 양면테이프를 붙여서 뜯지 못하도록 지도합니다.  고양이가 식탁에 올라오지 않거나 소파를 뜯지 않았을 때, 칭찬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강한 냄새들

향수나 데오도란트, 화장품 등의 냄새가 너무 진하게 나면 고양이들은 싫어할 수 있습니다. 후각이 워낙 뛰어난 터라 본인이 좋아하지 않는 냄새를 맡게 될 경우, 고양이는 멀리 떨어지거나 그 자리를 피해버릴 것입니다. 반대로 고양이가 좋아하는 냄새가 있습니다. 그것들은 캣닙, 라벤더, 개다래나무 같은 것인데, 스크래치처럼 고양이가 가길 원하는 장소로 인도하는데 이 냄새들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6. 고양이 옷

가끔 예쁜 의상을 입고 있는 고양이를 보면 너무 귀엽고 즐겁습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그렇게 옷을 입고 있으면 정말 짜증이 날 것입니다. 만약 가족사진처럼 정말 잠깐이라도 옷을 입어야 하는 상황이 오면 고양이가 그 옷을 입기 전에 옷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옷 위에 간식을 두는 것으로 시작해서, 아주 잠깐만 입고 있게 한 후, 간식을 주면서 옷을 입는 시간을 늘려가 봅니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그루밍도 해야 하고 옷을 입는 것을 싫어하기에 평소에는 입히시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배 만지기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배를 만지거나 쓰다듬는 것을 무척 싫어합니다. 아마 벌러덩 누워있는 고양이가 너무 귀여워서 배를 쓰다듬다가 앞발 공격이나 물리기 공격을 당해보신 집사님들이 아마 계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고양이들이 배가 가장 취약한 부분이기에 배를 보여준다는 것은 그만큼 집사님들을 신뢰하고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는 얘기지만, 그렇다고 해서 취약한 부분인 배를 만지는 것까지 허락한 것은 아니니까요.

 

8. 낯선 사람과 교류하기

보통 고양이들은 낯선 사람이 오게 되면 스트레스를 받으며 어디론 가 숨곤 합니다. 낯 설은 냄새를 가진 신뢰가 쌓이지 않은 다른 생명체가 나타났으니 두려운 것이 당연합니다. 이럴 때 억지로 교류하게 해서는 안됩니다. 고양이가 교류하길 원한다면 먼저 다가와 냄새를 맡고 그 주변을 돌아다니며 그 사람에게 머리를 문지르거나 주변에 앉을 것입니다. 호기심이 많고 낯선 이에게도 경계심이 거의 없는 저희 집 고양이는 새로운 사람이 와도 스트레스는커녕 그 사람 주변에 서성이며 떠날 줄 모릅니다. 이럴 때 보면 저희 집 고양이가 개인지 고양인지 헷갈립니다.  

 

 

2020/06/07 - [All about CATS] - 고양이 집사들이 절대 해서는 안되는 실수 8가지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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